베버리 힐스에서 경찰 출동?! 미국 여행에서 주의할 점 🚔
“베버리 힐스” 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시나요?
럭셔리, 부자 동네, 연예인 저택, 명품 쇼핑 거리… 관광객이라면 꼭 한 번쯤 가보고 싶은 미국의 대표적인 고급 주택가죠. 하지만 아무 준비 없이 혼자 돌아다니다가는 뜻밖의 상황에 마주할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 실제 있었던 이야기입니다.
엘에이에 사업차 방문한 한 한국인 남성. 일정을 마친 후 혼자 베버리 힐스를 구경하러 갔습니다. 한적한 주택가 안쪽을 걸으며 웅장한 저택들과 아름다운 정원을 구경하던 중, 주민의 신고로 경찰이 출동하게 되었죠.
🚨 경찰은 남성을 '수상한 외국인' 으로 판단했고, 영어로 건네는 질문에 제대로 대답하지 못하자 강제 제압에 들어갔습니다. 결국 그는 잔디밭 위 스프링클러가 작동 중인 상태에서 수갑이 채워진 채 엎드려 있어야 했습니다. 다행히 통역관이 도착해 상황을 설명한 후 경고만 받고 훈방되었지만, 큰 충격을 받은 여행이었습니다.
왜 이런 일이 생겼을까요?
💡 미국의 고급 주택가는 보안의식이 높고, 주민 신고도 적극적입니다. 특히 낯선 사람이 주택가 안을 걷고 있으면 의심을 받기 쉽습니다. 미국에서는 이런 행동이 “trespassing (무단침입)”으로 간주될 수도 있어요.
💬 또한, 경찰의 질문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거나 행동이 어색하면 강경 대응이 이뤄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미국 경찰은 '위협 가능성'에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이죠.
✅ 미국 여행 시 이런 상황을 피하려면?
- 혼자보다는 함께!
처음 가보는 동네는 가이드 투어나 현지 사정을 아는 분과 함께 이동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 미리 정보 확인하기
주거지역보다는 명확히 공개된 관광지를 중심으로 움직이고, 지역의 치안 상황이나 주의사항을 사전에 확인하세요. - 기본적인 영어 표현 준비하기
경찰 등 공공기관에서 사용하는 기본 질문에 대답할 수 있는 영어 표현은 미리 익혀두면 좋습니다. - 지나친 호기심은 자제하기
멋진 집이 많다고 해서 사진을 찍거나 담장 가까이 접근하는 행동은 주의하세요. 오해를 살 수 있습니다.
✨ 여행은 기억에 남는 추억이어야 합니다
미국은 아름다운 관광지와 다양한 문화로 가득한 나라입니다. 하지만 그만큼 문화적 차이와 법적 기준이 다르기 때문에, 준비 없이 무작정 움직이다 보면 의도치 않은 위험을 겪을 수 있어요.
안전한 여행, 즐거운 추억을 위해서는 사전 정보 확인과 기본적인 예의, 그리고 상황 대처 능력이 꼭 필요합니다.
📌 오늘의 핵심 정리
- 베버리 힐스 등 고급 주택가는 관광지이지만 주거지라는 사실도 명심!
- 미국 경찰은 강경한 대응도 가능하므로 질문엔 침착하게 답변
- 현지 가이드 또는 동행자와 함께 움직이면 훨씬 안전
- 기본 영어와 지역 정보는 미리 준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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