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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여행

베버리 힐스에서 경찰 출동?!

by bellateri 2025. 4. 28.

 

베버리 힐스에서 경찰 출동?! 미국 여행에서 주의할 점

베버리 힐스에서 경찰 출동?! 미국 여행에서 주의할 점 🚔

“베버리 힐스” 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시나요?
럭셔리, 부자 동네, 연예인 저택, 명품 쇼핑 거리… 관광객이라면 꼭 한 번쯤 가보고 싶은 미국의 대표적인 고급 주택가죠. 하지만 아무 준비 없이 혼자 돌아다니다가는 뜻밖의 상황에 마주할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 실제 있었던 이야기입니다.
엘에이에 사업차 방문한 한 한국인 남성. 일정을 마친 후 혼자 베버리 힐스를 구경하러 갔습니다. 한적한 주택가 안쪽을 걸으며 웅장한 저택들과 아름다운 정원을 구경하던 중, 주민의 신고로 경찰이 출동하게 되었죠.

🚨 경찰은 남성을 '수상한 외국인' 으로 판단했고, 영어로 건네는 질문에 제대로 대답하지 못하자 강제 제압에 들어갔습니다. 결국 그는 잔디밭 위 스프링클러가 작동 중인 상태에서 수갑이 채워진 채 엎드려 있어야 했습니다. 다행히 통역관이 도착해 상황을 설명한 후 경고만 받고 훈방되었지만, 큰 충격을 받은 여행이었습니다.


왜 이런 일이 생겼을까요?

💡 미국의 고급 주택가는 보안의식이 높고, 주민 신고도 적극적입니다. 특히 낯선 사람이 주택가 안을 걷고 있으면 의심을 받기 쉽습니다. 미국에서는 이런 행동이 “trespassing (무단침입)”으로 간주될 수도 있어요.

💬 또한, 경찰의 질문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거나 행동이 어색하면 강경 대응이 이뤄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미국 경찰은 '위협 가능성'에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이죠.


미국 여행 시 이런 상황을 피하려면?

  1. 혼자보다는 함께!
    처음 가보는 동네는 가이드 투어나 현지 사정을 아는 분과 함께 이동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2. 미리 정보 확인하기
    주거지역보다는 명확히 공개된 관광지를 중심으로 움직이고, 지역의 치안 상황이나 주의사항을 사전에 확인하세요.
  3. 기본적인 영어 표현 준비하기
    경찰 등 공공기관에서 사용하는 기본 질문에 대답할 수 있는 영어 표현은 미리 익혀두면 좋습니다.
  4. 지나친 호기심은 자제하기
    멋진 집이 많다고 해서 사진을 찍거나 담장 가까이 접근하는 행동은 주의하세요. 오해를 살 수 있습니다.

✨ 여행은 기억에 남는 추억이어야 합니다

미국은 아름다운 관광지와 다양한 문화로 가득한 나라입니다. 하지만 그만큼 문화적 차이와 법적 기준이 다르기 때문에, 준비 없이 무작정 움직이다 보면 의도치 않은 위험을 겪을 수 있어요.
안전한 여행, 즐거운 추억을 위해서는 사전 정보 확인과 기본적인 예의, 그리고 상황 대처 능력이 꼭 필요합니다.


📌 오늘의 핵심 정리

  • 베버리 힐스 등 고급 주택가는 관광지이지만 주거지라는 사실도 명심!
  • 미국 경찰은 강경한 대응도 가능하므로 질문엔 침착하게 답변
  • 현지 가이드 또는 동행자와 함께 움직이면 훨씬 안전
  • 기본 영어와 지역 정보는 미리 준비하자!